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리아 내전/참상과 난민 사태 (문단 편집) === 2014년 [[11월]] === [[11월 2일]],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시리아 교도소에서 올해 들어 거의 2천 명이 고문이나 기아, 치료 부족 등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의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1,917명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18세 이하 27명, 여성 11명이 포함돼 있다. SOHR은 시리아 당국이 유족들에게 '''반군에 의해 죽었다는 내용의 서류를 내밀며 서명을 강요'''한 경우도 있다고 규탄했다. 현재 시리아에 20만 명이 교도소와 각종 정부 시설에 수용돼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7224646|#]] [[11월 12일]], SOHR은 미국이 주도한 연합군의 공습에 따른 사망자가 민간인 50명을 포함해 최소 865명에 이르는 것으로 발표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7244300|#]] 같은 날, 로이터 통신은 이웃 국가인 [[레바논]], [[터키]], [[요르단]], [[이라크]]로 망명한 시리아 난민의 수가 전년 대비 88%나 줄었다고 보도했다. 인권단체인 국제구조위원회와 [[노르웨이]] 난민위원회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내전을 피해 탈출한 시리아 난민의 수가 8,543명으로 지난해 월평균 15만 명에 비해 급감했다고 전했다. 시리아는 2011년부터 3년 넘게 계속된 전쟁으로 20만 명이 넘는 희생자를 냈다. 1,000만 명 이상이 난민으로 전락했고, 이 중 330만 명은 시리아를 탈출했다. 해외로 떠난 난민들은 주로 인접 국가로 향해 현재까지 300만 명 가량이 레바논, 터키, 요르단 등에 수용됐다. 이 과정에서 레바논은 '''자국 인구의 4분의 1'''에 달하는 118만 명(9월 기준)이 난민촌에 몰리면서 각종 사회 문제가 발생하자, 최근 추가 수용을 거부하고 난민들에게 자국 복귀를 촉구하기도 했다. [[노르웨이]] 난민위원회의 얀 에겔란트 사무총장은 "인권단체들은 주변국의 수용 한계를 계속 경고해 왔다"면서 "보다 적극적이고 국제적인 (난민 수용) 분담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에겔란트 총장은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수백만 시리아 난민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의식 붕괴"라며 비극에 희생된 난민들에게 적절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현 상황에 경각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다수의 NGO들은 한시라도 빨리 국제사회가 시리아 난민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846584&code=11141300&cp=nv|#]] 광신적 지하디스트 집단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의 공세에 줄곧 노출된 북시리아의 [[쿠르드족]] 도시 코바니(정식명 아인 알 아랍)에서는 주민들과 쿠르드 병사들이 심각한 물자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코바니 쿠르드족이 물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터키-시리아 국경을 통해 밀매되는 물품은 '''혈액'''이라고 전했다. 코바니는 연료 부족으로 전력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통신을 중시한 쿠르드군은 휴대전화를 충전하는 대신 배터리를 교체하고 있으며, 병원에선 의사들이 환자 상처를 봉합하는 수술에 '''담뱃불'''이나 손전등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월 20일]], 국제앰네스티는 지난 9개월 간 국경을 넘다가 [[터키군]]에 의해 사살된 시리아 난민이 최근 9개월 동안 17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터키는 공식적으로는 시리아 난민에 국경을 개방하고 있지만, 공식적인 경로로 입국할 수 없는 상당수의 난민은 위험한 경로로 입국을 시도하고 있다. 900km에 이르는 터키-시리아 국경 중 전면 개방된 국경 검문소는 '''2곳'''이며, 여권이 없는 난민은 입국이 거부되는 실정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5&aid=0000707846|#]] [[11월 25일]], [[유엔]](UN)은 시리아 내부에서 긴급한 인도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1,22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080만 명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원인은 물론 지속되는 내전 때문이지만, IS의 세력 확대로 난민이 된 사람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시리아에서 내전이 시작된 2011년 이후 경제 규모는 40% 축소됐으며, 인구 75%가 빈곤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학생들의 출석률은 50% 급감한 상태다. 또 760만 명이 시리아에서 난민이 됐고 320만 명 이상이 타국으로 떠났다. 한편 유엔과 구호단체들은 지난 7월 안보리의 구호물자 지원 결의안 채택 이후 월 평균 66곳의 오지에 구호 물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6220195|#]] 11월 말, 700명이 넘는 시리아 난민이 탄 화물선이 [[그리스]] 앞바다에서 좌초됐지만, 다행히도 그리스 해군이 이들을 모두 무사히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55&aid=0000293933|#]] 유니세프는 [[11월]] 시리아 동부에서 IS가 점령지의 초/중학교가 가르치는 교과목이 이슬람 교리에 맞지 않다며, 교과목 개정 때까지 학교를 폐쇄하도록 해 무려 '''67만 명의 아동들이 학습 기회를 박탈 당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IS가 최소 68차례 학교를 공격해 적어도 160명의 어린이가 숨지고 34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며, 실제 희생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96&aid=0000349736|#]]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